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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코로나 고용위기…다른 어떤 사건과 비교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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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5. 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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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1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위기와 관련해 “이번 위기를 다른 어떤 사건과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말이 이해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위기가 불러온 고용 충격이 얼마나 무섭고 특이한지 그래프가 잘 보여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기사를 공유하며 “다른 경제 위기 국면에서는 고용이 상당 기간에 걸쳐 서서히 타격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위기가 시작되자마자 한 달 만에 (미국의) 실업률이 14.7%로 즉시 상승했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는 지난 9일자와 3월 27일자로 각각 지난달 한 달 새 사라진 일자리가 2000만개가 넘는다는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 결과와 주당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3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차관은 “3월 27일자는 그래프가 옆면을 찢고 위로 솟구친 형태인데 5월 9일자는 반대로 아래로 곤두박질하는 형상”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미국 경제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정상화할지는 세계가 마음 졸이며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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