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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중대본서 “55만개+α 일자리 신속 공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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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5. 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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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중대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고용시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비해 “오는 14일과 21일 열리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55만개+α 직접일자리 신속 공급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녹실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고용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강신욱 통계청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고용시장 충격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겪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조속히 덜어드리도록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 진력할 방침”이라며 “제조업 등 기간산업 고용 충격이 확산되지 않도록 기간산업 안정기금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고용시장 안정방안도 지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준비 중인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제출과 국회확정 후 신속한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고용시장과 관련해 코로나19 영향이 집중된 대면 서비스업 분야가 더 어려워진 가운데 수출 부진 등으로 제조업 등에서도 충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7만6000명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의 영향이 미쳤던 1999년 2월(65만8000명)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참석자들은 3월에 이어 취업자가 두 달 연속 감소하고 그 폭도 크게 확대된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며 우리 고용시장에서도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크게 영향이 나타난 임시·일용직,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고용시장의 어려움을 대처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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