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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위기 거세게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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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5. 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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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확대간부회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일자리 위기가 거세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대면 서비스업의 어려움이 심화하고, 우리 경제를 지탱해준 제조업에도 점차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7만6000명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의 영향이 미쳤던 1999년 2월(65만8000명)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그는 “기업의 채용이 연기되고 감염병 우려로 구직활동을 멈추면서 경제활동인구가 55만명이나 감소하고, 잠시 업무를 멈춘 일시 휴직자가 100만명 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일시 휴직자 증가는 어려움이 계속될 경우 실업자 급증으로 이어질 우리 고용의 아킬레스건”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우울한 세계 경제 전망, 확신하기 어려운 방역상황 등을 고려하면 현재 우리 고용시장을 둘러싼 어두운 터널이 얼마나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걱정만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지키고 만들어내도록 비상한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고용대책을 포함해 245조원 규모의 코로나 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14일과 다음 주 경제중대본 회의에서 ‘55만개+α 직접일자리 신속공급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준비 중인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하면서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둬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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