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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 “정대협에 쉼터 소개만…운영·매각에 개입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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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5. 1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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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당선인이 위안부 피해자 '쉼터' 매입 당시 거래 중개와 관련해 "정대협에 소개만 해준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17일 이규민 당선인은 "좋은 일 한다고 소개해준 것이 전부"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가 201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를 매입할 당시 거래를 중개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이 당선인은 안성신문 대표를 맡고 있었으며 정대협 대표였던 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부부와는 지인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선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대협에서 경기도 안성 쪽에 공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알아보고 소개만 해준 것이 전부"라며 "그 다음 운영, 매각 등 과정에서 한 번도 개입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해당 건물이 시세보다 높은 약 7억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시세가 어떤지를 제가 알 수가 없는 부분"이라며 "양쪽이 나름대로 (가격에 대해서) 검증하고 평가했을 것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중개 수수료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미향 당선인의) 배우자 김 씨는 정대협·정의연 소식지 편집으로 제작비를 챙기고, 아버지는 안성 쉼터 관리인으로 7580만 원을 받아갔다"며 "본인과 남편, 아버지만 챙기면 안되니까 시민단체활동가 25명에게 장학금으로 200만 원씩 5000만 원도 뿌렸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안성 쉼터를 매수할 때 시세보다 비싸게 7억5000만 원이나 주고 사준 것은 '업계약서' 작성이냐"라며 "정대협·정의연을 이용한 윤미향 당선인 주변의 비리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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