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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역 역사인물 6인의 벽화 조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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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0. 05. 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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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남장1리 도로변 담장에 그려진 지역의 역사인물 벽화 모습./배승빈 기자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남장1리 도로변 담장에 지역의 역사인물을 담은 벽화가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 벽화는 문(文)·무(武)·예(藝)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고려의 명장 최영 장군, 조선의 절신 성삼문 선생, 청산리 전투 김좌진 장군, 굳은 지조와 절개로 일본에 항거한 한용운 선사, 전통춤의 대가 한성준 선생, 한국 회화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확립한 이응노 화백 등 역사인물 6인을 부각해 완성했다.

최향래 오비에스건설 대표에 의해 완성된 벽화는 길이 약 200m로 좌측 블록벽에 시대의 사선과 색채분할로 디자인했다.

색채는 도시미관과 어울리는 파스텔 스카이블루를 주조색으로 선택해 자연스럽고 편안함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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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남장1리 도로변 담장에 그려진 최영 장군 벽화 모습./배승빈 기자
벽화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시대를 배열했으며 처음 50m 구간은 고려시대 최영 장군을 모티브로 고려청자와 와당문양을 그려 표현했다.

또 조선시대 성삼문과 한용운을 모티브로 훈민정음과 전통문양을, 독립운동시기로 김좌진 장군을 태극기로 도형화, 현대시대 한성준과 이응노를 생동감 넘치게 변신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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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남장1리 도로변 담장에 그려진 이응노 화백 벽화 모습./배승빈 기자
한 주민은 “매일 아침 운동하기 위해 걸어 다니다 지역의 역사적인 인물을 마주하니 뿌듯하고 친근한 느낌이 난다”며 “기존의 어두운 벽면이 그림으로 깔끔하고 화사하게 눈도 마음도 즐거운 공간이 하나 더 생겨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임중구 군 공공디자인 전문위원은 “군부대 주변의 회색 담장을 지역역사인물 6인을 모티브로 아름다운 색을 입혀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 명물로 탄생했다”며 “앞으로 지역 경관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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