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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가을 코스모스축제 ‘취소’…밭에는 고구마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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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20. 05. 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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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코로나19 여파 ‘가을 코스모스축제 취소
안승남 구리시장(오른쪽), 코로나19 여파 가을 코스모스축제 취소하고 그자리에 고구마를 심고 있다./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유채꽃 축제에 이어 올 가을 예정됐던 제20회 코스모스 축제도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신 축제 장소인 한강시민공원 꽃단지에는 코스모스 대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고구마 순을 심었다. 향후 메밀, 콩 등도 심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26일 구리시 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의 약 80여명 회원들의 참여로 구리한강시민공원 2756㎡(835평)에 고구마순을 심었다.

안승남 시장은 “요즘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 감염증이 이태원발로 확산돼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 축제를 취소했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성숙한 시민의식과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방역기본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생활화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마다 개최해 오던 유채꽃 축제를 전격 취소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조성된 유채밭을 갈아엎는 대신 유채를 활용한 유채김치와 유채꽃차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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