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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사슬 채웠고 집안일 할 때만 풀어줘” 창녕 학대 피해 아동의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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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6. 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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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경남 창녕에서 계부와 친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9살 피해 초등학생이 집안에서 쇠사슬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있다.

10일 경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일 계부 B씨(35) 협조를 받아 압수수색을 시행해 학대 도구로 의심되는 다수 물품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품은 기존에 알려진 프라이팬 외 쇠사슬, 자물쇠, 플라스틱 재질 막대기 등으로 개수는 10개 안팎으로 알려졌다.

학대 아동인 A양(9)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쇠사슬) 줄을 채웠고, 집안일을 할 때만 풀어줬다"고 진술했다.

A양은 지난달 29일 잠옷 차림으로 도로를 뛰어가다 주민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한편 경찰은 계부와 친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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