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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지난 3∼4월 고용지표와 비교해보면 긍정적 변화가 관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계절조정 취업자 수가 4월에는 33만8000명으로 줄었지만 지난달에는 오히려 15만3000명 늘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5월 실업률이 높아지고 고용률이 낮아진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시대의 실업률 상승은 일자리를 구하려는 의지와 여건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어 긍정적 측면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5월 일시휴직자 규모는 102만명으로 3∼4월에 비해 크게 줄어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완화하는 모습”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급증한 일시휴직자는 고용시장의 안정화 기제가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고용 한파가 장기화할 경우 실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내 경기둔화, 수출감소 등 코로나19의 2차 충격에 따른 제조업 고용리스크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국내 경제·금융부문과 관련해서는 “주식시장에 반영된 국내외 경제회복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현실화하지 못한다면 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데에는 대체로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 회복세가 실물경제를 선도해 동반 반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수출 활성화, 수출력 보강 대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