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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법성포단오제 ‘제전행사’ 축소 진행...국가무형문화재 계승·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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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0. 06. 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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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7일까지 산신제를 시작으로 당산제, 선유놀이, 용왕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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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법성포당오제 ‘당산제’/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2020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제전행사’를 자체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전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전통을 계승·보존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 첫날인 24일 오전 10시 인의산 인의정에서 마을 수호신인 산신에게 재앙과 환난을 예방하고 군민의 풍요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다음 날 오전 11시에는 법성진성 당산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 풍어, 다산, 치병 등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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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법성포단오제 ‘선유놀이’/제공 = 영광군
26일 오후 4시 법성포 앞바다에서는 여성들이 악사를 대동하고 많은 음식을 마련해 배를 타고 노닐던 법성포만의 풍습을 재현한 ‘선유놀이’, 마지막날인 27일 오후 3시에는 같은 곳에서 수신인 용왕에게 풍어를 빌고 거친 바다가 생활의 터전인 어부들이 사고가 없이 안전한 조업을 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용왕제’가 펼쳐진다. 선유놀이와 용왕제는 물때에 따라 세부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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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법성포단오제 ‘용왕제’/제공 = 영광군
김한균 법성포단오제보존회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영광법성포단 오제의 전통 보존을 위해 제전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영광법성포단오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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