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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으로 물컵 들고 계단도 조심스럽게…트럼프 건강이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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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6. 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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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케이블 방송 C-SPAN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졸업식을 찾았다가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13일(현지시각) 웨스트포인트 졸업식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물컵을 오른손으로 들어 마시려다가 멈칫하며 왼손으로 잔을 붙잡았다.

또한 축사 이후 연단을 내려가면서도 엉금엉금한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보였다.

SNS 상에서는 해당 장면이 캡처돼 확산되며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트럼프 괜찮지 않다’(#TrumpIsNotWell), ‘트럼프 아프다’(#TrumpIsUnwell) 같은 해시태그가 트위터에서 인기주제에 올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트위터에 “웨스트포인트에서 연설을 하고 나서 내려온 계단은 매우 길고 가팔랐고, 손잡이도 없었다”며 “무엇보다 매우 미끄러웠다.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건 가짜 뉴스가 좋아할 넘어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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