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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어 대전에서도 집단감염 확산…방역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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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06. 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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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방문판매업체, 종교시설 관련 총 25명 확진
리치웨이,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지속 증가
코로나19 무료 검사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9일 서울 서초구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서울 시민은 무증상자라도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만 하면 코로나19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수도권에 이어 대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8일 낮 12시 기준 대전시 서구 괴정동 소재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7명 늘어 총 1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힐링랜드23’, ‘자연건강힐링센터’, ‘도니마켓’ 등 방문판매업체의 방문자가 12명, 이들의 접촉자가 6명이다.

대전시 서구 갈마동 꿈꾸는교회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증가해 누적 7명이 됐다.

이에 따라 대전 방문판매업체와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총 25명으로 늘어났다.

수도권에서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나 총 180명으로 늘었다. 특히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꼬리를 물고 주변으로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치웨이 관련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 성남시의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인 엔비에스(NBS) 파트너스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에서도 15명이 확진됐다. 강서구 SJ 투자 콜센터와 경기 성남시 하나님의 교회에서 각각 11명씩 총 22명, 금천구 예수비전교회와 인천 남동구 예수말씀실천교회에서 각각 9명씩 총 18명,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 8명 등이 확진됐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총 119명이 감염됐다. 교회 관련 확진자는 41명, 이들의 접촉자가 78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57명, 서울 37명, 경기 25명이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접촉자 중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8명이 됐다. 성심데이케어센터 이용자가 24명, 직원이 5명, 가족 등이 9명이다.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이 지난 15일 확진된 이후, 접촉자 중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 은평구 가족 관련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고,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14명이 확진됐다. 경기도 부천시 소재 구성심리센터 부천점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돼 총 5명이 감염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각종 소모임, 특히 종교와 관련된 소모임 그리고 동호회, 특별히 방문판매 등의 기회에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며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되어서 다수가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전파되는 경우에는 전국적으로도 유행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는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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