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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남당회맹단의 맹세처럼 국난극복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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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0. 06.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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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노란점퍼)가 19일 흥덕면 남당회맹단 모충사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제공 = 고창군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흥덕면 남당회맹단(南塘會盟壇) 모충사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흥덕면에서 ‘찾아가는 이동군청’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민원사항 해결에 애썼다.

특히 유 군수는 흥덕면 용반리 남당회맹단과 모충사를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혈맹단으로도 불리는 남당회맹단은 1592년(선조 25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 채홍국 등 고창지역 300여명의 선비와 양민들이 구국의 기치로 의병을 창의하면서 삽혈동맹을 하고 쌓은 맹단이다.

당시 300여 명의 의병이 모여 단(壇)을 쌓은 뒤 백마(白馬)의 피를 마시며 다섯 가지의 맹약을 내걸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할 것을 천지신명에게 다짐했다고 전한다. 현재 군 향토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돼 있다.

이날 유 군수는 “남당회맹단의 굳은 맹세처럼 국난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의로운 도시 고창을 빛내는 남당회맹단의 전북도 지정문화재 신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 군수는 이른 더위에 고생하는 면민들의 영농현장을 찾아 다니며 면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애썼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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