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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대형 전지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20%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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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6. 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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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LG화학에 대해 최근 전지부문 자산·수주가 큰 폭 증가해 실적 및 기업평가가치 개선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6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전기차 관련 중장기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LG화학 전지부문 자산·수주의 급격한 증가로 배터리 관련 비중이 확대됐다”며 “테슬라, 삼성SDI, CATL(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 등과 주가·가치 상관관계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2년 동사의 전지부문 자산은 석유화학 대비 36%에 불과했으나 공격적 전지부문 증설로 작년 말 기준으로 114%,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는 124%까지 증가했다”며 “지난 8년동안 석유화학부문 자산은 연평균 3.6% 증가에 불과했지만 전지부문은 연평균 20.9%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LG화학의 달러 환산 시가총액은 약 300억 달러로 미국 Lyondell Basell, 대만 Fomosa Plastic을 제쳤다”며 “특히 미국 다우 케미칼과의 시가총액 차이도 11억달러 밖에 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에 “2021년 중대형전지 실적 및 밸류에이션 개선이 예상된다”며 “또 주력 제품 원료대비 제품 가격의 차이(ABS스프레드)도 톤당 약 8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02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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