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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3420명으로 전년대비 2731명(-10.4%) 감소했다. 4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를 시작한 1981년 이래 최저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 이후 53개월 연속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출생은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반면 4월 사망자 수는 2만4628명으로 같은 기간 791명(3.3%)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4월 기준으로 1983년 집계 이후 역대 최대다. 통계청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봤다.
이에 4월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1208명을 기록했다. 작년 11월(-1682명)부터 자연증가분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래 12월(-5628명), 올해 1월(-1653명), 2월(-2565명), 3월(-1501명) 등 6개월째 자연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사망자 수는 갈수록 늘고, 출생아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올해 우리나라 연간 인구가 처음으로 자연감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4월 신고된 혼인 건수는 1만5670건으로 1년 전보다 4356건(-21.8%) 줄었다. 4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다. 김 과장은 “4월은 혼인 신고일수가 전년보다 2일 적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이혼 건수는 9259건으로 1년 전보다 277건(-2.9%)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