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와대 국민청원 |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시의원들의 불륜으로 막장 드라마가 되어버린 김제시의회를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방행정을 견제·감시하라고 뽑아준 시의원들이 국민 혈세로 떠난 해외연수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각종 문제로 3∼4개월이나 의회를 비웠다"면서 "윤리적 책임과 도리를 저버린 의원들이 어쩜 이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할 말을 잃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제시민의 일원으로 해당 의원이 더 이상 의회활동을 할 수 없게 신속한 제명을 촉구하고, 김제시의회 역시 불륜사실을 알면서도 지금껏 늦장대응을 한 책임을 지고, 김제 시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해당 사건을 신속히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된 시의원 간 불륜은 최근 당사자의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시의원은 지난달 12일 동료 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시의회는 A 시의원이 기자회견 이후에도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자, 최근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원직 제명을 결정했으나 원 구성을 둘러싼 이견으로 최종 의결에는 이르지 못했다.
한편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과 사회단체들은 15일 호소문을 내고 "김제시의회가 졸렬한 치정극과 자리싸움을 일삼으며 실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김제시의회가 '불륜 의회'라는 오명에 더해 하반기 원 구성조차 못 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며 "김제시의회는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과 반성을 해야 한다. 공명정대하게 하반기 원 구성을 하고, 시민만을 위해 일하는 참일꾼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