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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저정...대마 산업 메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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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07. 19. 14:20

특구사업 전담 ‘의료용대마특구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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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과 바이오산업 간 동반성장 플랫폼/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지난 6일 제3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후 ‘One Company 규제자유특구’라는 슬로건으로 농업과 바이오산업 간 동반성장 플랫폼을 만들어 가기 위해 후속조치를 속속 진행하고 있다.

19일 안동시에 따르면 투자유치과에 특구사업을 전담할 의료용대마특구팀을 신설해 바이오 산단 조성 및 관련 기업유치 활동까지 연계해 업무 범위를 확장하고 체계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특구팀에서는 경북도와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협업체계를 통해 당면 현안과제인 특구사업자의 실증특례 공간 확보, 실증과제 수행을 위한 행정지원과 제도개선 건의 등을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실증사업에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등 중견기업들이 참여하는 만큼 규제 신속확인, 실증 특례, 임시허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실증 이후 바이오산단을 중심으로 양산체제로 넘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특구 사업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실증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참여기업과 개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최종익 시 투자유치과장은 “수십 년간 법으로 막혀 있던 대마 산업화가 이번 규제특례로 길이 열린 만큼 꼼꼼한 준비태세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전성 및 유효성을 완벽히 검증해 안동시가 대마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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