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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취임 100일 “향후 2년이 함평발전 좌우...한발 앞서 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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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0. 07. 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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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관사폐지,열린 군수실 운영 등 약속한 공약사항 '속속' 실행
월야 빛그린 산단에 '광주형 일자리'와 연계 195개 유망기업 유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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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지난 4·15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1년여의 군정 공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했지만 ‘군수 관사 폐지’ ‘열린 군수실 운영’ 등 약속한 공약사항들을 차례로 실현시키며 빠르게 조직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최근에는 조직개편 관련 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확정하면서 지역개발과 도시계획, 각종 공모사업을 총괄하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분산돼 있던 축제업무를 축제엑스포사업소(가칭)로 통합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체계도 구축했다.

23일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감염병 비상상황을 감안해 되도록 현장 활동은 최소화하면서 지역 현안과 군정 전반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며 “최근 확정지은 6대 분야 65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함평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달 초 민간인이 주축이 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경제, 농업, 관광 등 총 6대 분야 65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사업은 △빛그린산단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 △축산클러스터 연관 공공기관 유치 △함평천지 둘레길 조성 △함평만 해안도로 조성 △4·4·8 함평체험 프로젝트 △스포츠타운 조성 △지역 인재 대학등록금 지원 확대 △함평천지복지재단(가칭) 설립 등이다.

이 군수는 답보상태인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전략으로는 산업 인프라 구축, 정주기반 조성, 유망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2023년 준공을 앞둔 월야 빛그린 산단에 ‘광주형 일자리’와 연계한 195개 유망 기업을 유치한다. 지역 유치에 사활을 건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과 도시가스, 주거근린시설 등의 산단 배후단지 조성사업도 광주시, LH, 전남도 등과 적극 협의에 나선다. 또 지역의 근간인 농·축산업은 친환경 유기농 생산에 중점을 둔 현재의 기조를 당분간 꾸준히 유지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는 ‘축산업 발전 마스터플랜’ 수립과 ‘축산클러스터 육성 조례’ 제정에 착수해 대규모 육가공 기업, 축산 창업 교육기관, 관련 연구기관을 지역에 유치하고 정부에도 국토종합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함평을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이 군수는 공약으로 내세웠던 ‘4·4·8 함평체험 프로젝트’부터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산·바다와 모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동부 숲세권, 서부 해안권 등 권역별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받을 1억 9000여만원의 군수 급여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함평천지복지재단(가칭)이나 군 인재양성기금 등에 기부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보다 늦게 출발한 만큼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있어야만 치열한 지자체 간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다”며 “2년이 향후 함평 발전을 좌우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당면 현안사업과 중장기 사업들을 잘 조율해가며 새로운 함평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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