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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2021년 상장 추진…코로나19 백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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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07.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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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상장을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 전문기업으로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백신, 수두백신을 자체 개발한 곳이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데다 빌 게이츠 회장이 직접 SK바이오사이언스를 언급하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그리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백신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등 신규 백신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C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코로나19 백신의 후보물질 발현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항원(인체에 투여해 면역력을 위한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물질)을 여러 형태의 단백질 배양과 정제 플랫폼을 거쳐 백신 후보물질로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에 보유한 합성항원 제작 기술과 메르스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단기간 내에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임상을 완료한 이후 빠르면 9월엔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 안동에 생산 설비를 갖춘 백신생산공장(L HOUSE)을 가동하고 있어 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바로 생산 체제에 돌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360만달러(약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는 조건 아래서 IPO를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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