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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남희석 때문에 개그계 떠나? 사실 아냐…남희석·김구라, 잘 마무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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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7. 3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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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인스타그램
방송인 홍석천이 남희석의 김구라 공개저격과 관련해 자신의 과거 발언 재조명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31일 홍석천은 인스타그램에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저의 침묵이 또다른 오해를 불러 올 수 있을 것 같아 몇 자 적어봅니다"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제가 남희석씨 때문에 개그맨을 그만두게 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가 앞뒤 맥락은 빠지고 자극적으로 포장돼 안타깝습니다. 이런 시기에 제게 최소한의 확인 과정 없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쓰신 분들께도 서운한 마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지금 이 순간도 남희석씨와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고 있고 남희석씨는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고 제가 좋아하는 동생입니다. 아울러 김구라씨 역시 제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라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다만 두 사람 모두 가볍게 움직이는 분들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잘 마무리 되길 바라며 조용히 믿고 기다려보려 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저희가 지켜본 김구라 씨는 출연자들에게 무례한 MC가 아니다.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라디오스타'만의 캐릭터이며, 오히려 개그맨 섭외를 이야기하는 분이 김구라 씨다. 방송 시간이 제한돼 있어 편집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남희석은 SNS를 통해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러다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비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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