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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3명 중 지역발생 15명…충북 6명으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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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8. 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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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우즈베키스탄인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 =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면서 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명대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우즈베키스탄인 집단감염 사례가 새로 발생해 지역사회 ‘n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33명 증가한 1만4456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3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 15명의 경우 충북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5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8명이고, 그밖에 경남에서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8명 중 6명은 검역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12명은 경기(5명), 경남(3명), 서울·대구·광주·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들어온 국가는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이 각 6명으로 가장 많고 카자흐스탄·필리핀·일본·인도·프랑스·에티오피아(發) 확진자가 1명씩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54명으로 총 1만3406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02명이 됐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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