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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반전의 계기 필요…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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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8. 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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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0일 롯데쇼핑이 코로나19 악재를 극복할 계기가 아직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시장 수익률-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 실적은 코로나19 악재로 인해 당초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전자제품전문점, 홈쇼핑 등 일부 사업부는 개선되고 있지만 주력 부문인 백화점의 감익과 할인점·컬쳐웍스의 적자폭 확대가 실적 개선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사업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백화점은 중국 충당금 환입 및 동남아 비용 절감으로 흑자전환했지만 할인점은 기존점 매출 부진으로 영업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소비심리 하락에 더해 언택트 소비 선호로 오프라인 유통채널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전자제품전문점, 홈쇼핑의 실적 개선을 지속되겠지만 주력사업인 백화점 감익과 컬처웍스의 적자폭 확대가 영업이익 증가를 억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수익예상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절대 주가는 큰 폭 하락해 있지만 부정적인 업황과 영업 실적을 감안하면 주가를 상승반전시킬 만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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