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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종합검사 8월 말까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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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0. 08.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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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 노력해야"
윤석헌
금융감독원은 예정된 금융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8월 말까지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사진>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고려해 종합검사 실시를 8월 말까지 연기하고, 현장 검사 시에는 비대면 검사기법을 활용하는 등 신축적으로 검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또 “이럴 때 일수록 금융사의 내부통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감사활동이 독립적인 위치에서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상근감사 기능 축소 및 금융사 감사위원회의 경영진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 기능이 미흡해 내부통제가 약화될 우려가 제기돼왔다. 실제 감사위원회 내 상근감사위원 운영 비중을 보면 저축은행은 2015년 말 57.6%에서 지난해 말 30.3%로, 여신전문금융사는 53.8%에서 28.6%로 줄었다.

윤 원장은 “최근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및 독립성 등의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국회에 다시 제출되는 등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면서 “금융회사 감사위원회 및 내부 감사조직이 금감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경영상의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내부통제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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