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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닮은 中 린윈, 부패관리 정부 소문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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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8. 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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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내고 법적 대응 예고
중국의 관리 부패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관리 한명의 부패 관련 액수가 최소한 수억 위안(元·수백억 원)에 이르는 것은 거의 기본에 속한다. 엄청난 돈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이 돈은 바람직하게 사용되지 않는다. 일부는 정부들에게도 돌아간다. 이 정부들 명단에 연예인들이 이름을 올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개는 사실에 가까우나 소문이 잘못 난 경우도 없지는 않다.

린윈
중국 영화계의 떠오르는 신예 린윈./제공=신랑.
소문의 희생양이 되면 일부는 펄쩍 뛴다. 진짜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최근 중국의 잘 나가는 신예 여배우가 이처럼 분기탱천하면서 자신이 잘못된 소문의 희생양이라고 호소하는 일이 일어났다. 심지어 그녀는 성명서까지 발표, 소문을 낸 당사자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까지 피력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은 소녀시대 임윤아와 이름이 비슷한 린윈(林允·24)이다. 수년 전 대히트를 친 저우싱츠(周星馳·57) 감독의 ‘미인어’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선 신데델라로 악성 소문이 계속 번지자 더 이상 참지 않겠다면서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소문의 내용은 다소 황당하다. 그녀가 국영 금융회사로 유명한 화룽(華融)자산관리공사의 라이샤오민(賴小民·58) 전 회장의 100명 가까운 정부 중 한명이라는 것. 한마디로 라이 전 회장이 17억 위안(元·2870억 원)의 공금을 횡령하도록 만든 주범 중 한명이 그녀라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현재 그녀는 아직 소문을 퍼뜨린 누리꾼들을 고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법적 대응을 밝힌 만큼 조만간 행동을 취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녀의 단호한 입장에 비춰보면 소문은 아무래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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