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베트남, 다낭 코로나 재확산 진정세…수도권은 긴장감 높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819010009990

글자크기

닫기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0. 08. 19. 14:4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재확산 중심지 중부 다낭·꽝남성 신규 확진자 감소추세
수도 하노이 비롯 북부 하이즈엉성 등은 여전히 긴장
하노이시는 거리두기 정책 부분적으로 강화
KakaoTalk_20200819_111744404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하노이시가 식당·카페 이용시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부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거리두기를 위해 떨어져 앉도록 조치한 하노이 시내 패스트푸드점의 모습./사진=하노이 정리나 특파원
지난달 25일부터 100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베트남에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재확산의 중심지였던 중부 다낭의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하지만 수도 하노이 인근 북부 지역은 확진자 발생으로 봉쇄·거리두기 정책이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19일 베트남 보건부는 밤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밤사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989명, 사망자는 26명이다. 지난달 25일 다낭에서 100일만에 국내 감염이 발생한지 25일만에 총 6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다낭과 관련된 확진자는 509명에 이른다.

뚜오이쩨의 보도에 따르면 응우옌 타인 롱 보건부 장관은 전날 “최근 다낭과 인근 꽝남성에서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다. 지난 3~9일 하루 평균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10~17일에는 10명대로 줄었다”며 “이달 말이면 다낭을 중심으로 한 재확산 상황이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집단 발병지가 나타날지도 모르니 각 지방정부는 경각심을 갖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부 다낭과 꽝남성이 진정 국면으로 들어섰으나 수도 하노이시를 비롯한 북부 지역은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12일 베트남 북부 하노이시 인근 하이즈엉성(省)에선 다낭과 무관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확진자와 관련된 식당을 중심으로 11명이 연달아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낭과의 연결고리가 없는 하이즈엉 감염에 이어 수도 하노이에서도 지난달 29일 이후 다낭 방문객 등 11명이 잇따라 감염돼 당국과 시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하자 하이즈엉성은 17일부터 하이즈엉시와 3개 지역을 일부 봉쇄하는 등 재확산 차단에 나섰다. 하노이시도 19일부터 식당·카페 등에서 이용 고객 간 1m 이상의 간격을 띄우게 하고 학교·병원·사무실 이외에서 30명 이상 모임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강화했다.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