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하노이 비롯 북부 하이즈엉성 등은 여전히 긴장
하노이시는 거리두기 정책 부분적으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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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베트남 보건부는 밤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밤사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989명, 사망자는 26명이다. 지난달 25일 다낭에서 100일만에 국내 감염이 발생한지 25일만에 총 6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다낭과 관련된 확진자는 509명에 이른다.
뚜오이쩨의 보도에 따르면 응우옌 타인 롱 보건부 장관은 전날 “최근 다낭과 인근 꽝남성에서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다. 지난 3~9일 하루 평균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10~17일에는 10명대로 줄었다”며 “이달 말이면 다낭을 중심으로 한 재확산 상황이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집단 발병지가 나타날지도 모르니 각 지방정부는 경각심을 갖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부 다낭과 꽝남성이 진정 국면으로 들어섰으나 수도 하노이시를 비롯한 북부 지역은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12일 베트남 북부 하노이시 인근 하이즈엉성(省)에선 다낭과 무관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확진자와 관련된 식당을 중심으로 11명이 연달아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낭과의 연결고리가 없는 하이즈엉 감염에 이어 수도 하노이에서도 지난달 29일 이후 다낭 방문객 등 11명이 잇따라 감염돼 당국과 시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하자 하이즈엉성은 17일부터 하이즈엉시와 3개 지역을 일부 봉쇄하는 등 재확산 차단에 나섰다. 하노이시도 19일부터 식당·카페 등에서 이용 고객 간 1m 이상의 간격을 띄우게 하고 학교·병원·사무실 이외에서 30명 이상 모임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강화했다.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