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서울서부영업본부장·윤태준 서울동부영업본부장 인터뷰
스타트업·창업기업 성장기반 조성에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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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8개 영업본부 중 핵심인 서울서부영업본부와 서울동부영업본부를 관장하고 있는 김창현 서울서부영업본부장과 윤태준 서울동부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큰 위기에 놓여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창현 본부장은 “서부영업본부 관할지역은 제조업보다는 도·소매업, 전시와 행사, 여행업 등 서비스 업종이 많아 코로나19 피해를 크게 보고 있다”면서 “특히 제주지역은 관광업과 레저, 숙박업 등이 주류 산업인데 직격탄을 많았다”고 설명했다. 윤태준 본부장도 “동부영업본부 지역은 유통과 서비스 비중이 높고, 특히 서울 강남은 의료나 광고, 행사 관련 업종이 많다. 강동과 강북은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영세한 중소기업이 많은데 경기침체에다 코로나19까지 덮쳐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서부와 동부영업본부는 특례보증 등으로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적시에 자금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본부장은 “과거 IMF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중소기업들의 구원투수 역할을 했는데, 이번 코로나19 위기에도 마찬가지로 국가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중소기업들은 성장보다는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기업들이 도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영업조직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 자금 공급에 전력투구하고 있고, 현장과 소통을 하며 지역 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수혜자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 및 동부영업본부는 신용보증 지원 외에도 유동화보증제도, 신용보험제도 등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들이 경영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무 및 회계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강원과 제주지역까지 중소기업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더해 창업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스타트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서울서부영업본부는 3293건, 8381억원의 창업신규보증을 공급했고, 서울동부영업본부 역시 2655건, 6906억원을 지원했다.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복합 지원공간인 ‘프론트1’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부터 교육, 컨설팅, 해외진출, 주거공간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김 본부장은 “프론트1을 통해 스타트업을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금융기관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유관지원기관과 협업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도 “강남구 테헤란밸리를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면서 “스타트업 특화점을 통해 전담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본부장 모두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중소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에 역량을 총 동원해 중소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경기부진이 심화되고 있고, 경영예측도 쉽지 않아 국가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지만, 이 시기를 잘 극복하면 미래는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며 “신보가 중소기업 동반자 역할을 적극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 역시 “기업들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영개선과 경쟁력 제고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보가 운영하고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