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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비상소화장치’ 화재 초기진압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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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0. 08. 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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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섭 홍성소방서 구룡119안전센터장
구룡119안전센터장 신성섭
신성섭 홍성소방서 구룡119안전센터장.
화재진압은 초기 5분이 매우 중요하다. 최초 발화 후 5분 이상이 경과하면 급격한 온도상승으로 연소 확대가 활발하게 시작되기 때문에 화재의 규모나 피해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를 효율적으로 진압 및 대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중 하나인 ‘비상소화장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호스 또는 호스릴 등을 소방용수시설에 연결해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이나 장치로 소방자동차의 진입이 곤란한 지역 등 화재발생 시에 초기 대응이 필요한 지역에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다.

소방관서는 화재 취약 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자체 초기 소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비상소화장치함에는 소방호스, 노즐, 소화전 개방기구가 있으며 화재 발생 시 119소방대가 도착 전 인근 주민들이 소방호스를 소화전에 연결해 화재를 진압해 초기 진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지난달 18일 홍성군 홍동면에서 주택 창고에 화재가 발생 시 마을 주민이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으며 현재 홍성지역 전통시장 및 유인도서 등 총 70곳에 호스릴 비상소화 장치함이 설치돼 있다.

비상소화장치의 사용방법은 첫째 비상소화장치 함을 개방한다. 둘째 소방호스를 불이 난 곳으로 가지고 간다. 셋째 인근에 있는 소화전과 소방호스를 결합 후 소방호스와 관창을 연결한다. 넷째 소화전의 밸브를 왼쪽으로 개방한다. 다섯째 관창을 개방해 화재를 진압한다.

지역민은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발생 등 유사시 비상소화장치를 적극 사용으로 소방차가 오기 전 초기 화재를 쉽게 진압하고 화재로부터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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