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마트, 반값 참치회 판매…30톤 참치 대량 매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826010013856

글자크기

닫기

박병일 기자

승인 : 2020. 08. 26. 09:4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반값 참치회 6
26일 이마트 성수점 수산매장에서 모델들이 반값 참치회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제공 = 이마트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수요가 급감한 참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가 대규모 반값 참치회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간 ‘반값 도전 참치 모둠회·참치 뱃살’ 2종을 판매한다. ‘반값 도전 참치 모둠회’는 기존 360g 판매 가격보다 5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반값 도전 참치 모둠회’는 고급어종 중 하나인 눈다랑어의 가장 대중적인 부위인 △참치 뱃살 120g, △속살(아까미) 240g으로 구성됐다. 고급 부위인 참치 뱃살만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참치 뱃살 240g’은 기존 가격에서 약 3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30톤 가량의 참치를 준비했다. 이는 이마트 연간 참치 판매량의 약 10%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반값 참치회를 선보이게 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참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참치 수출액은 약 1억671만달러(약 126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32.7%에 달한다.

특히 코로나19 여파가 극심했던 4월에는 수출 금액이 전년 대비 무려 53.2%감소했다. 6~7월 들어 감소세가 주춤하는 듯 했으나 최근 다시 상황이 악화되면서 하반기에는 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부진으로 인한 소비 감소도 참치 수요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들이 외식을 꺼리고 직장 내 회식도 자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참치 전문점 등 참치 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업계의 소비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소비 부진에 빠진 참치 어가를 돕기 위해 참치를 대량 매입했고,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참치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존 대비 마진도 약 절반 가량으로 낮췄다.

최관용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수출 부진 및 내수 침체로 인해 수요가 급감한 참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반값 참치회를 기획했다”며 “고급 어종으로 손꼽히는 좋은 품질의 참치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