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LG전자가 신제품 출시 발표에 앞서 이미 모델명은 물론이고 스펙까지도 세세하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Q92는 물론이고 아직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10만원대로 예측되는 저가형 ‘Q31’의 디자인과 스펙도 출시 발표 전에 이미 공개됐습니다. 대리점 등에 배포되는 제품 안내 책자의 사진이 버젓이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LM-Q310NK라는 모델명과 함께 5.7인치 풀비전 HD+ 디스플레이에 미디어텍 헬리오 P22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 32GB 스토리지, 3000mAh 배터리 등 자세한 스펙이 나와 있습니다.
‘가로본능’이란 혁신적인 폼팩터로 하반기 LG전자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LG윙’도 실물이 외국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로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막 Q92를 론칭해 출시일이 한달 정도 남았음에도 말이지요.
보통 전자제품은 출시 전까지 보안이 기본입니다. 시장의 기대감을 증폭시켜 궁금증을 유발해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죠. 그런데 최근 LG는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스펙 유출이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LG전자 측은 그만큼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방증이라고 합니다. 또 삼성이나 애플 역시도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스펙이 유출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라고 했습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부품만 4000여 가지에 이르고 관련 협력사와 마케팅업체 등 관계자들이 많기 때문에 정보의 유출은 어쩔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고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도 기대된다고 합니다.
물론 LG윙이 190만원이란 정보의 유출처럼 사실과 다른 부분이 부각되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요.
여하튼 이미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사라진 후 발표되는 제품출시가 얼마나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는 두고볼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