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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5일부터 한국과 주 4회 여객기 운항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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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0. 09. 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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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의 모습./사진=하노이 정리나 특파원
베트남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한국과 주 4회 여객기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끊겼던 양국간 하늘길이 5개월여 만에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1일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은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이 15일부터 한국·일본과 주 4회씩 여객기 운항을 재개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딘 비엣 탕 CAAV 국장은 한국·일본 측과 여객기 운항 재개를 위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AAV와 베트남 외교부·국방부·보건부·노동보훈사회부 등 관계 부처는 1일 격리 문제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이유로 지난 4월부터 모든 국제선 여객기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정기 여객기는 지난 3월 7일부터 끊겼다. 예외적으로 이루어지는 입국의 대부분이 해외 각지에서 베트남 외교부 주관으로 이루어진 자국민 송환이다. 외국인의 경우 기업인과 가족 등 필수 인력이 간헐적으로 예외 입국하고 있다. 입국하는 외국인은 비자가 있어야 하고,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현재 베트남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정된 시설이나 숙소에서 14일간 격리를 거쳐야 한다.

베트남 정부는 애초 지난 8월부터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과 주 2회씩 여객기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7월 말 자국에서 코로나19 국내 감염 사례가 다시 나오는 바람에 계획을 연기했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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