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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기준으로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6.2%에 이르고 있다. 반면 미국은 24.1%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지난해 6.1%를 기록한 여세를 몰아 향후 10여 년 동안 5% 전후의 경제성장을 보인다면 이 비중은 점차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2032년에는 충분히 역전될 수 있다. 이 경우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역시 2만 달러를 가볍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세계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린이푸(林毅夫) 베이징대 교수 역시 지난달 베이징대 강연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중국은 5~6%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이 경우 2030년께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미국을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전망도 없지는 않다. 예컨대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의 이푸셴(易富賢) 연구원이 이렇게 전망하는 대표적인 학자로 손꼽힌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가 우선 이유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노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로 시간이 갈수록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중국의 급부상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 역시 이유로 손색이 없다. 신냉전이 벌어지고 있는 현재 상황은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중국의 입장은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