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진격의 중국 경제, 2032년 세계 최고 등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903010002557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9. 03. 23:5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인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주장
중국이 오는 2032년 독보적인 극강의 미국을 추월,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으로 등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도 중국의 급부상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사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양국의 향후 갈등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말이 될 듯하다.

국무원
국무원 산하의 발전연구센터의 회의 장면. 최근 중국이 2032년이면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제공=국무원 발전연구센터 홈페이지.
베이징 외교 소식통의 3일 전언에 따르면 이 분석은 중국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인 국무원발전연구중심(DRC)이 최근 펴낸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으로 진짜 이렇게 될 경우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이상이 될 것이 확실하다. 미국의 경우는 반대로 20% 이내로 쪼그러들 가능성이 다분하다.

2019년을 기준으로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6.2%에 이르고 있다. 반면 미국은 24.1%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지난해 6.1%를 기록한 여세를 몰아 향후 10여 년 동안 5% 전후의 경제성장을 보인다면 이 비중은 점차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2032년에는 충분히 역전될 수 있다. 이 경우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역시 2만 달러를 가볍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세계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린이푸(林毅夫) 베이징대 교수 역시 지난달 베이징대 강연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중국은 5~6%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이 경우 2030년께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미국을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전망도 없지는 않다. 예컨대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의 이푸셴(易富賢) 연구원이 이렇게 전망하는 대표적인 학자로 손꼽힌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가 우선 이유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노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로 시간이 갈수록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중국의 급부상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 역시 이유로 손색이 없다. 신냉전이 벌어지고 있는 현재 상황은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중국의 입장은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