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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피, 내년 3월부터 네팔 로또복권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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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0. 09. 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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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법인 통해 인가 받아
복권매출규모 4000억원대
크루피 이상훈대표
주)크루피 이상훈 대표(우측 세번째)와 네팔 현지법인 IMU 관계자, 정부 당국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네팔 로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주)크루피
네팔에서 방역사업을 펼치고 있는 ㈜크루피가 내년 3월부터 네팔 현지에서 로또 사업을 시작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루피는 네팔에 현지 법인 IMU를 통해 복권사업에 뛰어들었다.

군포와 대전시에 사업장은 두고 있는 크루피는 이상훈 대표가 지난 20년간 네팔정부와 꾸준한 관계를 형성해 오면서 그동안의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네팔의 로또 사업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으며, 같은해 12월 로또 운영에 대한 허가를 정부로부터 인가받았다.

현재 네팔에는 15여곳의 카지노가 운영중에 있으며 복권과 같은 형태의 사업은 기존의 네팔 법으로는 허가가 나지 않던 사업이었다.

하지만 2018년에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현지법인 IMU가 네팔 법 개정 이후 최초로 복권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크루피측은 네팔 로또의 연 매출액은 평균 2000억~40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복권사업 전체의 연간 시장을 합하면 4조원이 넘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대표는 “네팔에서 로또 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교육 및 체육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라며 “로또 사업의 성공을 위해 IMU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크루피는 2018년 7월 네팔에 크루피재단을 설립해 수도 카투만두 및 지자체 비랏나가르와 룸미니 등에서 방역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해 여름에는 네팔 카투만두 전역에 댕기열이 확산돼 사망자가 속출했으나 크루피 재단의 방역활동으로 큰 효과를 나타내면서 카투만두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네팔 공영방송과 기타 언론에도 보도되기도 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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