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필리핀서 ‘캔슬 코리아’ 운동 확산 이유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910002026579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09. 10. 20:2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SNS
최근 필리핀 누리꾼들 사이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캔슬 코리아(Cancel Korea)' 해시태그를 올리는 반한(反韓)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필리핀계 미국인 인플루언서 '벨라 포치'는 지난 6일(현지시각) 자신의 틱톡 계정에 왼팔 문신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문신은 심장을 묘사한 그림을 중심으로 붉은 햇살이 퍼지는 모양으로,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문신이 일본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포치는 영상을 통해 "내 타투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면 미안하다. 나는 한국을 사랑한다. 용서 해달라"고 밝혔다.

또 포치는 자신의 트위에 글을 올리고 "6개월 전 나는 붉은 태양 문양 문신을 했다. 당시 나는 역사를 몰랐다. 하지만 내가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즉시 문신을 (다른 그림으로) 덮었고, 지우기 위한 예약을 잡았다. 잘 알아보지 못한 내 자신이 부끄럽고 진심으로 한국인들에게 사과한다"고 거듭 용서를 구했다.

포치의 사과에도 일부 한국 누리꾼은 포치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고, 일부 누리꾼은 "가난한 나라" "작고 무식한 민족" "못생겼다"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반발판 필리핀 누리꾼들은 '캔슬 코리아' 해시태그를 올리며 반한 운동을 벌였다. 

이후 포치는 9일 트위터에 "나를 공격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필리핀 사람들을 공격하고 비웃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일부 한국 누리꾼들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또 다른 국내 누리꾼들은 '필리핀에게 미안하다(Sorry To Filipinos)'라는 해시태그를 게시하며 "우리의 무례함을 사과한다" "나라 망신이다" 등 사과의 글을 올렸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