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은 첨단 무기 사용은 최대한 자제하고 몽둥이와 돌맹이, 칼, 창 등으로 무장한 채 유혈 충돌을 거듭하고만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흡사 석기시대 전쟁의 시즌2가 개막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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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무력 충돌의 현장인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 갈완 계곡 주변이 험준한 고원지대로 첨단 무기보다는 재래식 무기의 사용이 적합한 곳이라는 점도 그 이유로 꼽힌다. 양국 군이 다시 충돌한 7일 1975년 이후 45년만에 총탄이 발사된 사실만 봐도 미뤄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무력 충돌의 현장 분위기는 당연히 석기시대의 낭만과는 거리가 멀다.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채 살벌하기 이를 데 없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목격되곤 한다고 외신은 전한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경우 소설 삼국지의 영웅 관우가 사용한 살상력 최강의 언월도를 비롯, 쇠못이 잔뜩 박힌 몽둥이, 자동소총 등으로까지 무장해 대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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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S.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도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 회의 기간 도중 만나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긴장이 더 이상 고조되지 않고 봉합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전례로 볼 때 언제든 충돌은 재개될 수 있다. 중국과 인도의 국경분쟁은 누가 뭐래도 활화산 같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중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