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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출연 논란의 ‘뮬란’ SNS서 ‘#BoycottMu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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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9. 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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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뮬란' 포스터
신작 영화 '뮬란'이 논란으로 인해 거센 후폭풍을 맞고있는 가운데 최근 SNS 상에서는 '보이콧뮬란(#BoycottMulan)'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는 등 관람 거부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뮬란 역을 맡은 배우 류이페이(유역비)는 자신의 SNS에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웨이보에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며 “나를 비난해도 된다. 홍콩은 수치스러운 줄 알라” 등의 글을 남겼다. 


당시 홍콩에서는 송환법(범죄자 인도 법안) 반대 시위를 벌였고 이를 강경하게 진압하는 홍콩경찰의 모습이 동영상과 사진 등으로 빠르게 퍼지며 질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영화 엔딩 크레딧에 보면 신장 위구르 자치구 투루판시(市)의 공안 당국과 중국 공산당 신장 선전부 등을 향해 감사 표시(China Special Thanks)를 했다. 이 지역은 중국 정부가 위구르 사람들 약 100만명을 감금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장소다.

한편 크리스틴 매카시 디즈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위구르인 인권 탄압이 자행된 중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뮬란' 촬영을 진행한 것에 대해 문제점을 인정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카시 CF0는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주최한 미디어·통신·엔터테인먼트 업계 온라인 콘퍼런스 행사에서 뮬란 논란에 대해 "그것은 우리에게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제작을 허락한 나라와 지방 당국을 엔딩 크레딧에서 언급하는 것은 관행"이라며 "실제 뮬란 촬영은 주로 뉴질랜드에서 이뤄졌고, 중국에서는 (신장뿐만 아니라) 20여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엔딩 크레딧에는 중국과 뉴질랜드를 모두 언급했다"고 답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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