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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는 처음 체결한 위탁보증협약이다. 21일부터 대출금액 5000만원 이하의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신용등급 5등급 이내)들은 지역보증재단 방문 없이 농협은행 215개 영업점에 보증 신청을 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신청서류 접수·심사·대출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다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른 대출규모는 100억원이다. 농협은행이 2020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출연금의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코로나19 재확산 등 사회·경제적 상황과 경기도 및 재단의 소상공인 정책 등에 따라 확대 시행도 가능하다.
정용왕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위탁보증협약으로 도내 소상공인에게 타 금융기관보다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지고, 경기도 소상공인 정책에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농협은행이 지역사회에 더욱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9월 현재 전국적으로 15만8000여건, 11조6238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