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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서일병 후임은 이일병…개인 사생활 굳이 따져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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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10. 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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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강경화 장관의 남편 이일병 교수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진 전 교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경화 장관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요트 구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일이 논란이 일자 "서 일병(추미애 장관 아들) 후임은 이일병"이라며 "단 하루도 잠잠한 날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건 개인의 사생활로 굳이 이런 것까지 따져야 하나"며 서 일병과 이일병 교수 문제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페이스북
지난 3일 KBS는 강 장관의 배우자 이일병 교수가 요트 구입과 여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교수는 "하루 이틀 내로 코로나19가 없어질 게 아니다"라며 "매일 집에서 그냥 지키고만 있을 수 없으니까 조심하면서 정상 생활을 어느 정도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쁜 짓을 한다면 부담이지만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거 하는 것, 내 삶을 사는 건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때문에 그것을 양보해야 하느냐"며 "모든 것을 다른 사람 신경 쓰면서 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자 전 국가·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강경화 장관은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본인도 잘 알고 저도 설명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 본인이 결정해 떠난 것"이라며 "워낙 오래 계획하고 미루다 간 것이라 귀국하라고 얘기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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