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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꿈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하는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로, 지난해 용마폭포공원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공연, e-스포츠리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동아리 공연팀과 e-스포츠리그팀이다. e-스포츠리그 종목은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다.
먼저 동아리 공연팀 신청자는 오는 11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교육종합포털 알림마당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5분 이내의 동영상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구는 신청자들의 영상을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리보기 영상으로 제공하고, 심사를 통해 총 10개 팀을 선정한다.
이어 e-스포츠리그팀 신청자는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예선에 오를 총 16개 팀을 선정한다.
16강과 8강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4강과 준결승전, 결승전은 11월 8일 구청 대강당 본무대에서 전문해설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면 좋겠다”며 “축제를 통해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교육지원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