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독감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백신에도 불구하고 독감으로 인해 10만명이 넘게 죽는다”면서 코로나19가 독감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훨씬 덜 치명적이라는 게시물을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공유했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독감 사망자를 웃도는 것으로 나왔다.
CNBC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자료를 인용, 6일 오전기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는 745만명 이상이며 최소 21만19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독감이 가장 치명적이었던 시기는 2017~2018년으로 추정되며 6만1000명이 숨졌다고 CNBC는 전했다.
페이스북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코로나19의 심각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삭제하고 있어 이 게시물을 지웠다고 CNBC에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은 3150만명 이상이 팔로우 하고있다.
트위터는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경고하는 안내문으로 이 게시글을 가렸다. 사용자가 직접 클릭을 해야만 게시글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공유도 막았다.
트위터가 글을 가리기 전에 게시물은 3시간이 넘도록 바로 접근이 가능했다. 그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8700만명이 넘는다.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 게시물에 제재를 가한 뒤 그는 “통신품위법 230조 폐지”라고 글을 올렸다.
통신품위법 230조에는 온라인 플랫폼이 불이익을 받지않고 유해한 내용을 완화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가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에 경고문 딱지를 붙인 뒤 지난 5월 통신품위법을 겨냥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의 검열 의혹을 주장했다.
트위터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한 게시물에 대해 경고 안내문을 게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