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설 연휴가 다가온 가운데 모빌리티와 지도 플랫폼 기업들이 귀성객과 여행객의 편의를 돕기 위한 맞춤형 정보를 잇달아 내놓으며 '설 대목' 준비를 마쳤다.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를 스마트하게 보내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교통 예측부터 전통시장 길 찾기, 해외여행 할인 혜택을 정리했다.
15일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발표한 교통 전망에 따르면 귀경길 정체는 설 당일인 17일 오전 10시경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평소의 두 배 수준인 약 9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티맵은 이러한 정체 예측 정보 외에도 휴게소 화장실 혼잡도, 임시 갓길 주행 허용 구간,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들의 피로를 덜어줄 계획이다.
26.02.09[카카오 보도사진] 카카오맵, 수도권 주요 농수산물시장 실내지도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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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이 서울 및 경기 지역 주요 농수산물시장 실내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카카오
고향 방문 전 제수용품 마련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을 계획이라면 카카오맵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카카오는 가락몰, 경동시장, 구리농수산물시장 등 수도권 내 주요 대형 시장 10여 곳의 실내 지도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미로처럼 복잡한 시장 안에서도 상점의 정확한 위치는 물론 승강기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 위치를 실제 도면 그대로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방문 전 매장 사진과 후기를 미리 확인하거나 현장에서 길을 헤매지 않고 효율적으로 장을 볼 수 있어 이용자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귀성 대신 해외여행을 선택한 '설캉스족'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우버 택시는 연휴 기간 일본, 대만, 홍콩 등 인기 여행지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현지 택시 이용 시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별도의 현지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한국에서 쓰던 우버 앱을 그대로 사용하면 되며, 자동 번역 기능을 지원해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공항으로 이동하는 국내 이용객들을 위해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행 택시의 예약 수수료를 100원으로 인하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여행의 시작부터 부담을 덜어준다.
이번 설 연휴, 꽉 막힌 도로 위나 붐비는 시장, 낯선 여행지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덜고 싶다면 스마트폰 속 플랫폼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만하다. 기술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편의 기능들이 명절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