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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와이파이 모듈 사업 부문을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수원 사업장에 있는 와이파이 모듈 사업부문과 태국 자회사 삼성일렉트로메카닉스 산하 와이파이 모듈 사업부다. 매각 측은 이달 말 소수의 인수후보자를 대상으로 제한적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래 금액은 15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매각 주관사는 KB증권으로 전해진다.
삼성전기의 와이파이 모듈의 주요 공급처는 삼성전자·애플 등 스마트폰 업체다.
이번 매각은 삼성전기 내 비주력 부문을 정리하고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관련 사업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에 집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컴포넌트·모듈·기판 등 3개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와이파이 모듈은 모듈 중에서도 실적이 부진한 편인 통신 쪽에 속해있다.
다만 삼성전기 관계자는 “와이파이 모듈 사업부문 매각 건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