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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7일 만에 50명 아래로…신규 집단감염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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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10. 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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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의료기기업체/제공=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7일 만에 5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도심 오피스텔, 대형마트, 콜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명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는 2만503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0명) 세 자릿수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낮아졌다. 특히 5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29일(38명) 이후 17일 만이다.

하지만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명이 됐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은 10월 초 해당 오피스텔에 위치한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크림토에이블’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과 관련해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서울 중구 콜센터(다동 센터플레이스) 관련해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총 5명으로 늘었다. 이 콜센터에서는 전화상담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상담사 간 2m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 남동구 카지노바(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와 관련해서는 전날과 같은 13명을 유지했다. 방대본은 “시설 내 환경검체 검사 결과 테이블 등 공용물품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은 등 위험행동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총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환자가 29명, 의료인이 6명, 간병인 및 보호자가 27명, 직원의 가족이 1명 등이다.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7명이다.

대구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지난 3일 지표환자의 가족 명절 모임 이후 어린이집, 교회, 직장, 의료기관 등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관련해서는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58명이 됐다. 환자는 45명, 의료종사자는 7명, 간병인은 6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불명’ 환자는 16.8%로 집계됐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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