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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태안반도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태안 지역에서는 약 100ha(40농가)의 면적에서 총각무가 재배되고 있으며 가격은 지난해보다 50% 가량 오른 한단에 3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태안 총각무는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재배하고 있으며, 또한 토양검정을 실시해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 타 지역 총각무에 비해 매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의 특산품 총각무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각무는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과 소화에 좋고 총각무를 삶은 물은 기침, 인후통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니코틴을 해독해주고 담석을 용해하는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