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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노피 기술계약 파기 악재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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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11. 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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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일 한미약품에 대해 대규모 적자 시현으로 기술계약 파기에 따른 악재를 이미 해소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한미약품은 사노피와의 기술계약 파기로 잔여 공동연구개발비 496억원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다”며 “일시 반영이 끝났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코로나19 파이러스 여파로 2분기 매출 급감과 111억원 적자를 시현했던 북경한미 매출액도 영업익 흑자전환 정도에 만족했다”며 “그나마 의약품 매출이 4.2% 성장하기는 했지만 지난해와 같은 두 자릿수 성장률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연구개발 기대감은 남아있다는 진단이다. 선 연구원은 “스펙트럼사의 롤론티스 승인 일정은 지연됐지만 실사 외 허가에 필요한 모든 절차는 현재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상태”라며 “아테넥스사의 오락솔도 임상 3상에서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파클리탁셀 대비 우수한 효능을 입증한 바 있어 승인 여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스펙트럼사의 포지오티닙도 코호트3 임상결과를 내년 초 발표할 전망이고, 로슈로 기술 이전됐던 항암제 벨바라페닙도 임상 진행중으로 내년에 다양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개발 부문에 더 이상 악재는 없기 때문에 지금이 저점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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