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없는 투명용기로 각광
EU 등 규제강화… 수요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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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고부가 가치의 코폴리에스터가 주목받고 있다.
SK케미칼은 10일 “2000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폴리에스터 PETG를 상용화했다”면서 “유리와 같은 투명도와 광택을 가지면서도 가볍고 강도가 강해 존슨앤존슨·에스티로더·로레알 등 세계 10대 화장품 브랜드가 SK케미칼의 PETG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폴리에스터 PETG는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되고 있는 비스페놀 A 검출 우려가 없는 소재다. SK케미칼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2개 회사 만이 상업화에 성공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에는 고투명 소재인 코폴리에스터와 리사이클 페트(PCR-PET)를 혼합해 화장품 용기용 소재인 ‘에코트리아(ECOTRIA)’를 출시하기도 했다.
EU의 플라스틱 사용규제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EU는 2025년 플라스틱 패키징 중 55%가 리사이클 가능해야 하고, 2030년에는 100% 재사용 또는 쉽게 리사이클 돼야 한다고 선언했다. 페트 음료병도 2025년 25%, 2030년 30% 리사이클 페트 혼합이 의무화 된다.
SK케미칼의 ‘에코트리아’는 고 투명소재인 PETG에 리사이클 페트를 혼합해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두껍게 만들어도 투명하고 밝은색을 유지해 화장품용기에 최적이다.
이 외에도 SK케미칼은 20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디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CT(스카이퓨라)를 개발해 시장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PCT는 자동차 소재, 전기·전자 부품소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열수축 필름용 PETG도 2016년 개발 성공해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는 등 차별화된 코폴리에스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사용 용도에 따른 소재와 기술을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