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셰팅펑(謝霆鋒·40)은 지금도 그렇지 않다고 할 수는 없으나 한때 대단했다. 동남아에서는 미국의 아이돌 못지 않았다. 돈도 많이 벌었다. 한화로 거의 수천억 원 자산가는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40세 나이에 필요한 것은 다 가졌다고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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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모 골목에서 처량하게 국수를 먹고 있는 셰팅펑./제공=신랑.
이런 그가 최근 아이돌이 아닌 아재의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모 골목에서 처량한 포즈로 국수를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더구나 그는 평소와 달리 옷차림에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영락 없는 아재의 모습이라고 해도 좋았다. 하기야 아무리 아이돌 출신이라고 해도 나이 40세라면 아재가 됐다고 해서 기분 나쁠 일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그러나 옆에 사실상 부인이라고 해야 할 연상녀인 유명 가수 왕페이(王菲·51)가 보이지 않는 것은 조금 의문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그가 또 헤어지지 않았느냐는 물음들이 기사의 댓글에 보이는 것은 이런 사실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지 않나 보인다.
그는 홍콩 출신이나 역시 아이돌 배우 출신인 장바이즈(張柏芝·40)와 이혼한 이후에는 주로 왕페이와 함께 베이징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징에서 처량하게 국수를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게 경천동지할 사실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옆에 왕페이가 없다는 것은 확실히 정상은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