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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성기능 강화’ 제품 32개 중 30개서 부정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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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11. 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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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해외직구제품 목록 /제공=식약처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유통되는 ‘성기능 강화’ 표방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아마존에서 성기능에 좋다고 광고한 32개 제품을 구매해 검사한 결과 30개 제품에서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엇는 의약품 성분이다. 최대 복용량(각 100 mg, 20 mg)을 초과하는 제품이 각각 7건과 11건이었고, 2개 이상의 약물이 중복으로 검출된 제품도 10건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성분이 과량 또는 2개 이상 중복으로 검출된 제품은 인체 부작용 우려가 크다.

식약처는 해외직구 부적합 제품의 경우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홈페이지) ‘위해식품 차단목록’에 게시하는 한편 우려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수거·검사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은 제품의 원료와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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