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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강원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방침…17일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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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1.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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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17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논의한 뒤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통상 매주 수·금·일요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데 단계 조정을 위해 17일 회의를 주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0시부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올리기로 잠정 결정하고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정부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1.5단계 상향 가능성을 알리는 ‘예비 경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은 1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수로 수도권은 100명, 비수도권은 30명(강원·제주 10명)이면 이상이면 1.5단계로 격상된다.

다만 정부는 강원도의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는 영서 지역만 단계를 격상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도권의 일일 확진자수는 나흘 연속 100명을 넘었고, 강원 지역에선 나흘간 20명 안팎을 기록하는 등 사실상 1.5단계 수준에 이르렀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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