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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충당금 부담 제외시 양호한 3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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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11. 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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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7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승건·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순이익은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 적립과 대출에 대한 부도율 상향에 따른 충당금 약 500억원이 반영되면서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이를 제외한 실적의 내용은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변화된 수익구조 및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이라는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국내 비주거용 PF 관련 딜 증가와 카카오게임즈 IPO수수료 수익을 기타수수료 수익이 전분기 대비 31.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청약 이후 대기자금을 사모 금융상품 판매로 전환시키며 자산관리 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19.8% 증가했다”며 “기업여신 증가로 인해 트레이딩 손익에 포함되는 이자수익 역시 경쟁사와 달리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전 부문 고른 성장세에 주목할만 하다는 평가다. 두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도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이익은 3분기 부진했지만 운용사 및 KIM Investment Funds 등의 실적은 양호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경쟁사와 달리 IB와 WM에서 성장을 시현했고 이자수익을 시현해 트레이딩 손익 감소를 연착륙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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