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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주가 급등...美 FDA 승인 받은 ‘올루미언트’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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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11.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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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루미언트./제공 = 종근당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렘데시비르와 함께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긴급사용을 승인한 ‘올루미언트’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올루미언트’는 미국 제약업체 일라이릴리의 류머티즘 관절염치료제로 지난해부터 종근당이 한국릴리와 함께 공동판매 계약을 맺고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 그룹 관련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20일 미국 제약업체 일라이릴리의 류머티즘 관절염치료제 ‘올루미언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와 함께 사용하는 데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받으면서, 종근당 주가가 전거래일대비 17.7%(2만8500원) 급등했다. 지난해 종근당이 한국릴리와 올루미언트 공동판매 계약을 맺고 국내 의원급 마케팅과 영업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FDA가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병용요법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 승인(EUA)했다고 보도했다.

‘올루미언트’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바리스티닙은 보통 정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은 약이다. 이번 승인은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지원을 받은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또 이번 임상 시험 결과 렘데시비르로 치료받은 환자들에 비해 바리스티닙과 렘데시비르를 함께 투약한 환자들의 평균 회복 기간이 대략 하루 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FDA는 바리스티닙과 렘데시비르와의 동시 복용을 산소 공급을 필요로 하는 입원한 성인 및 2살 이상의 어린이에 대한 치료 목적으로 승인했다.

이와 관련 종근당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의 품목을 라이선스를 맺고 국내 영업망을 이용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의원급 판매는 종근당이, 종합병원은 한국릴리가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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