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일등공신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당국의 노력이 가장 먼저 꼽힌다. 이는 2019년을 기준으로 연속 8년 동안 국내총생산(GDP)의 4% 남짓한 엄청난 재원을 교육 관련 예산으로 편성한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는 사상 처음으로 예산 총액이 4조 위안(元·680조 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한국 정부의 1년 예산은 말할 것도 없고 웬만한 강소국의 GDP보다도 많다.
지금까지의 행보로 볼 때 중국의 교육 관련 예산은 상당 기간 동안 GDP의 4%를 넘어 5%를 향해 달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등 수준의 선진국을 목표로 하는 2035년에는 10조 위안에 육박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 무렵이면 교육 예산 자체가 웬만한 선진국의 GDP에 해당하게 된다. 당연히 대학 진학률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교육 현장에서는 60∼70%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교육의 질 역시 투자에 비례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들이 집중 육성될 것이 확실하다. “중국의 교육몽은 사실 그동안 다른 꿈들에 비하면 유독 강조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다른 꿈들이 가능했던 것은 교육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야 한다. 앞으로는 사회 전반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는 런민(人民)대학 마샹우(馬相武) 교수의 분석은 이로 보면 당연하지 않나 보인다.










